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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올림픽 2연패 도전' 기보배, "냉정한 마음가짐이 중요"

작성일: 2016.01.15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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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태릉, 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양궁 개인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기보배(29, 광주시청)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기보배는 14일 오후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16년 체육인 신년 인사회 겸 국가 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3월부터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표 선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에게 좋은 활약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배는 "3월 중순쯤 브라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며 "런던 때와 마찬가지로 기후에 대비해야 한다. 그동안 체력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시차 적응도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번째 출전이 더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많은 팀과 경쟁하지만 나를 다스릴 줄 아는 냉정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상대를 꺾을 힘이 생긴다"면서 말을 끝냈다.

한국 여자 양궁은 개인전에서 1984년 LA 올림픽부터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빼고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따냈다. 그 가운데 아직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없었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한국 여자 양궁을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후  2015년 덴마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양궁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 국가 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세계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을 두고 나온 말이다. 양궁은 올림픽마다 2~3개의 금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안긴 '효자 효녀 종목'이다. 아직 선발전이 남아 있지만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영상] 양궁 기보배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기보배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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