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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논란 끝 중국 비빔밥 장면 삭제…해외 OTT도 수정 중[종합]

작성일: 2021.03.31 16:52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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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조'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빈센조' 측이 중국 비빔밥 PPL(간접광고)이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했다.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해외 OTT에서도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31일 티빙,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확인 결과,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측은 VOD에서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비빔밥을 먹는 장면을 삭제했다.

해당 신의 수정은 현재 국내 OTT 서비스에서 이뤄진 상태이며, 해외 OTT 서비스에서는 수정 사항을 반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중국 PPL 논란'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 14일 방송된 '빈센조' 8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한 중국 기업의 비빔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을 중국 제품으로 노출한 제작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최근 중국이 '문화 동북공정'을 가열차게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빈센조'의 PPL은 시국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빈센조'의 해외 시청자들에게 비빔밥이 중국 음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빈센조' 측은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방송 말미의 제작지원 기업 목록에서도 중국 기업 '징동닷컴' 등이 빠졌다. 이에 '빈센조' 측이 이번 논란으로 문제가 된 기업의 PPL을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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