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현역 메이저리거' 로사리오 영입…13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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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거액을 들여 현역 메이저리거 윌린 로사리오(26)를 영입했다.
한화는 22일 보도 자료를 내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로사리오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총액 130만 달러(약 16억9천만 원)에 영입했다'고 알렸다.
로사리오는 "2016년을 한화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한화가 우승을 목표로 하는 걸 알고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로사리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로 연봉은 280만 달러(약 33억8천만 원)였다. 지난해 12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출전해 71홈런 241타점과 함께 타율 0.273 출루율 0.306 장타율 0.473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인 28홈런을 때린 2012년에는 시즌이 끝날 무렵 4번을 꿰차기도 했다. 2013년에는 토드 헬튼, 카를로스 곤살레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놀란 아레나도 등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타자들과 함께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로사리오는 최근 타격 능력을 갖춘 백업 포수를 원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었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지난해 12월 한화와 170만 달러(약 20억 원)에 재계약한 에스밀 로저스는 물론 지난해 MVP 에릭 테임즈보다 높다.
주 포지션은 포수이지만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정확한 포지션은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결정 될 전망이다.
로사리오는 오는 27일 고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윌리 로사리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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