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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공 조심' 인디애나의 대도(大盜) 3인

작성일: 2016.01.20 12: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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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맞붙는 팀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인디애나 1선 수비진의 '손'이다. 3명이나 가로채기 부문 리그 31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폴 조지, 몬테 엘리스, 조지 힐이 대도(大盜)로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조지는 올 시즌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3.9득점 7.4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첫 달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동부 콘퍼런스 '11월의 선수'에 뽑혔다. 3년 전 대니 그레인저에게 팀 내 해결사 지위를 물려받은 뒤 인디애나 공수 중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경기당 1.95개의 가로채기를 챙기고 있다. 이 부문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양팔을 벌렸을 때 길이가 210cm에 이른다. 상대의 '패스 길'을 읽는 감각도 뛰어나다. 좋은 신체 조건과 많은 경기를 치르며 성장한 감각을 고루 활용해 빼어난 가로 수비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인디애나에 새 둥지를 튼 엘리스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가로채기의 달인'이다. 평균 1.73개의 공을 중간에서 가로채며 리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1대1 수비력이 빼어나지는 않다. 적극적으로 공을 쥔 공격수에게 붙어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러나 시소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패스 방향을 포착하는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다.

'그렉 포포비치의 수제자' 힐도 경기당 평균 1.36가로채기를 수확하며 리그 31위를 달리고 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이타적인 경기 운영과 상대 가드진을 꽁꽁 묶는 수비로 프랑크 보겔 감독의 신망이 두텁다. 올 시즌 동부 콘퍼런스 6위를 달리고 있는 인디애나의 '예상 밖 순항'에 묵묵히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폴 조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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