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역대 최다 48득점…모트리 "초반부터 감 좋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전주 KCC를 112-67로 이겼다.
여러 기록들이 쏟아졌다. 45점 차 경기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큰 격차였다.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팀 역대 최다인 112점을 넣었다.
모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4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프로농구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이전 1위는 47득점의 피트 마이클과 제이슨 윌리포드였다.
이날 모트리는 마음먹은 대로 공격이 풀렸다. 외곽에서 치고 들어가는 돌파 득점은 물론이고 3점슛, 속공 덩크슛, 골밑 근처 중거리슛까지 모두 넣었다. 팔색조 같은 모트리의 공격에 라건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았다. 2점슛 성공률이 71%(12/17), 3점슛 성공률은 67%(6/9)에 달했다.
경기 후 모트리는 "이겨서 기쁘다.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 시리즈 끝에는 승리자로 남아있길 바란다"며 "초반부터 확실히 감이 좋았다. 리듬 깨지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열심히 할 준비가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모트리는 이날 34분 38초를 뛰었다. 이미 경기가 기운 3쿼터에도 모트리는 코트를 지켰다. 보통 같으면 다음 경기를 위해 뺄 법도 했기에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본인 흐름이 좋을 때는 빼주지 말라고 얘기했다. 오늘(25일)은 모트리의 경기 감각을 이어가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 6분 남기고는 다음 경기를 위해 뺐다. 그때도 모트리는 안 나가려 하더라"고 큰 점수 차 리드에도 모트리를 빼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모트리는 "한 번 핫해진 선수를 막기란 쉽지 않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기분 좋게 뛰었다. 득점 기록을 알고 더 뛰려한 건 아니다"며 "마지막 교체되는 순간까지도 힘들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지난 첫 두 경기에서 라건아가 잘해서 '나도 한수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다음 경기에도 오늘(25일)과 같거나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