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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UAE 잡고 4강행…U-23 챔피언십 4강 대진 확정

작성일: 2016.01.24 04: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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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가 24일(이하 한국 시간) 그랜드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8강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소득 없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첫 골이 터진 건 후반 30분. UAE의 모하메드 알라크베리가 이라크 진영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이라크 수비수 알리 알 므하이가 공을 걷어 내려고 한 것이 그대로 자기 골대로 들어가 자책 골이 됐다. 그러나 2분 뒤 이라크 미드필더 알리 히스니 파이살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두 팀은 정규 시간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전반전에 이라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전반 13분에 UAE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 다툼이 펼쳐졌다. 경쟁 과정에서 공이 UAE 골대 앞으로 갔고 이를 놓치지 않고 모하나드 압둘라힘 카라가 왼발 슛으로 UAE의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 이라크 암제드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고 있다. 3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은 경기는 팀당 2경기. 2패를 기록하는 단 한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오는 26일 밤 10시 30분 일본과 이라크가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27일 새벽 1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결승행을 다툰다.

3위 결정전은 오는 29일 밤 11시 45분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두 팀이 마지막 한 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맞붙는다. 어떤 경기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는 대진이 3위 결정전이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밤 11시 45분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한 두 팀이 23세 이하 연령대 아시아 최강의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사진1] U-23 이라크 선수단 ⓒ AFC 페이스북 

[사진2] U-23 한국 선수단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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