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화려하고 벌처럼 매서운 '미라클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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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마법이라는 단어만으로 부족했다. 델레 알리(20)이가 환상적인 결승 골로 토트넘 홋스퍼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더한 토트넘은 11승 9무 3패(승점 42)로 리그 4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얀 베르통언의 자책 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끌려 갔다. 후반 들어 공격을 정비한 토트넘은 후반 18분 해리 케인의 헤딩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반격은 매서웠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크로스바를 두 번이나 맞추며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후반 39분 극적으로 깨졌다. 알리가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알리는 페널티에어리어 가운데에서 에릭센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공을 트래핑 한 뒤에 몸을 돌려 오른발 슛을 했다. 공은 크리스탈 팰리스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알리는 후반 추가 시간 나세르 샤들리의 쐐기 골을 도우면서 팀 승리를 굳혔다. 알리는 올 시즌 리그 6골로 잉글랜드 축구의 신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접어들면서 질 좋은 패스와 날카로운 슛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사진] 알리(오른쪽)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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