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3골' 일본, 이란 3-0으로 꺾고 4강 선착
작성일: 2016.01.23 01:0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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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4일 새벽 1시 30분에 펼쳐지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이라크 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고 있다. 3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본은 전반전에 볼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 갔고 이란은 수비 라인의 무게중심을 뒤에 둔 채 효율적이고 빠른 역습으로 일본의 수비를 흔들었다. 일본은 역습 기회를 몇 번 만들었으나 이미 진영에서 자리를 잡고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이란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고전했다.
일본이 특유의 짧은 패스로 경기 해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전반 35분 이란이 기회를 잡았다. 일본 골대 앞에서 수비수 우에다 나오미치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헛발질했고 모타하리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모타하리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 기회가 날아갔다. 전반 추가 시간에 이란이 일본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구시비키 마사토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란은 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1분에 일본 진영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모타하리가 헤딩 슛을 했고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갔다. 일본은 이란 특유의 질척질척한 축구에 허우적댔다. 후반 20분대에 일본은 코너킥과 이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으나 살리지 못했고 두 팀은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 전반 4분에 경기 첫 골이 터졌다. 이란 진영 측면에서 무로야 세이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앞에 있던 도요카와 유타가 헤딩 슛으로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이란은 라인을 올리고 수비수를 공격수로 교체하며 스리백으로 전환해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했다.
연장 후반 2분에 일본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란 페널티 지역 측면에서 공을 잡은 나카지마 쇼야가 오른발로 때린 슛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연장 후반 4분에 나카지마가 다시 한번 골을 넣었다. 이란 페널티 지역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오른발 슛을 때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나카지마 쇼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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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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