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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일본, 미나미노 '리버풀 방출 가능성'

작성일: 2021.05.22 19: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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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
▲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하는 미나미노(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26, 사우샘프턴)이 일단 여름에 리버풀로 돌아간다. 하지만 곧바로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뚜렷한 족적을 보이지 못했기에 일본도 불안하다.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엘링 홀란드와 삼각 편대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에서 맹활약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 눈에 들었다. 도르트문트 시절 가가와 신지를 잘 활용했기에 미나미노에게 기대도 컸다.

왼쪽 측면, 중앙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월드클래스' 리버풀 스쿼드와 경쟁은 쉽지 않았다. 클롭 감독도 최전방에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를 두고 미나미노를 선택할 수 없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에 부상 악령이 덮치면서 미나미노에게 기회가 왔다.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조엘 마티프 부상 뒤에 45분 동안 뛰었다. 1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풀타임으로 1골을 넣었지만 기대와 달랐다. 박싱데이에 리버풀 부진과 겹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오구 조타까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 줄었다.

겨울에 사우샘프턴에서 도약을 다짐했다.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벤치에 앉는 일도 많았다. 임대 초반 두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22일 일본 '게키사카'는 "사우샘프턴 임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이후에 출전 시간까지 줄었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불안했다.

미나미노 임대에 완전 이적 옵션은 없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롭 감독이 직접 완전 영입 옵션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리버풀에서 미래는 아직 남아있다. 사우샘프턴에서 1군 출전 기회를 늘린다면 분명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게키사카'는 "리버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필드에서 미래에 비관적인 평가를 했다.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건 현지에서 사우샘프턴 완전 영입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완전 영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만,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게키사카'도 하센휘틀 발언을 옮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미래를 지켜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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