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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이 경고한 포지션 ‘LB-CB’…와일드카드 가능성 ‘UP’

작성일: 2021.05.25 14:5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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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두 포지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두 포지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학범 감독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A매치 기간 동안 진행될 20213차 국내훈련 및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28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31일 오후 3시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칼호텔로 소집돼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2주간의 집중 훈련을 거친 뒤 오는 6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소집된 28명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15명의 선수가 선별된다. 김학범 감독은 A대표팀에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송민규(포항스틸러스)를 양보했지만, 이승우(프로티모넨세),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를 모두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강인, 이승우, 백승호 모두 마찬가지다. 최종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지막 평가를 한 뒤, 와일드카드를 결정해야 한다. 모든 것을 검토할 생각이다. 어느 누가 된다는 것은 없다. 이번 훈련에 모든 것을 들여다볼 생각이다. 어느 선수가 해외에 있다고 해서, 우위에 있다는 것은 없다라며 이번 소집훈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경쟁에서 뒤처지는 선수 또는 포지션에 와일드카드가 사용될 확률이 크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황의조(지롱댕보드로)도 올림픽 예비명단에 포함된 만큼, 와일드카드 최종 3명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 감독의 말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취약 포지션을 묻는 질문에 제일 분발하고, 정신을 차려야 하는 부분은 두 군데다. 좌우 사이드 중 특히 왼쪽이다. 또 중앙 수비다. 팀에서 경기에 못 뛰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해당 선수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라고 답했다. 결국,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가 문제라는 이야기.

이번에 선발된 인원 중 왼쪽 측면 수비에 설 수 있는 선수는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설영우(울산), 때에 따라 이유현(전북현대) 등이다. 해당 연령대에선 김진야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해 왔는데, 그는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앙 수비는 김재우(대구FC), 이상민(서울이랜드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정태욱(대구) 등이다. 모두 꾸준히 경기에 출전은 하고 있지만, 이상민과 이지솔의 최근 경기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저하됐다는 평이다.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현재로선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에 와일드카드가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예비명단에는 이미 강상우(포항), 김민재(베이징궈안), 박지수(수원FC) 등이 올라가 있다. 두 포지션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이번 소집훈련에서 이를 더 악물어야 하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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