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오타니 대신 선발등판… 산도발, 5이닝 4K 무실점 호투
작성일: 2021.05.28 12:2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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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교통체증'으로 선발등판이 불발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대신 나선 패트릭 산도발이 호투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에인절스-오클랜드 어슬렉티스전의 에인절스 선발은 원래 오타니로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에인절스 투수는 산도발이었다.
에인절스 구단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을 앞두고 "오타니가 교통체증 때문에 선발 등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온라인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정 숙소에서 구단 버스를 타고 올 계획이었으나 다른 교통사고로 길이 막히면서 기차로 갈아탔다. 그럼에도 예정보다 늦게 야구장에 도착해 몸을 풀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선발 등판일을 하루 미루고 산도발을 등판시켰다. 불펜으로 나서다 최근 2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던 산도발은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5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호투를 보여줬다.
산도발은 3회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으나 라몬 라우리아노를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선두타자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안타를 맞은 산도발을 엘비스 앤드루스를 병살타 처리했다.
산도발은 84구를 던지고 0-0으로 맞선 6회말 애런 슬레저스로 교체됐다. 한편 오타니는 하루 뒤인 2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계획으로 바뀌었고 이날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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