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FC가 오는 6월 5일 초호화 대진을 자랑하는 더블지FC 07 개최를 앞둔 가운데, 곧바로 다음 대회 스케줄을 확정했다.

이지훈 대표는 3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더블지FC 07에 이어 더블지FC 08을 오는 6월 19일 서울 상봉 더블지오피셜짐에서 연다"며 "이후 연말까지 대회 일정도 나왔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더블지FC 07는 쿼트러플(quadruple) 타이틀전 이벤트다.

△[페더급 타이틀전] 홍준영(코리안좀비MMA) vs 문기범(팀매드)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 김한슬(코리안좀비MMA) vs 임용주(코리안탑팀) △[여성 아톰급 타이틀전] 박보현(웨스트짐) vs 홍예린(DK짐) △[라이트급 타이틀전] 기원빈(팀파시) vs 김성권(코리안탑팀)이 예정돼 있다.

특히 홍준영과 문기범이 겨루는 타이틀전은 챔피언 벨트가 두 개나 걸려 있다. 승자는 '더블지FC 페더급 타이틀'과 'AFC 페더급 타이틀'을 동시에 갖는다. 두 단체 통합 타이틀전은 국내 최초다.

오는 6월 19일 더블지FC 08은 상봉 더블지오피셜짐에서 처음 열리는 넘버 대회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5전~10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이지훈 대표에 따르면 △더블지FC 09는 9월 KBS아레나에서 △더블지FC 10는 11월 서울에서 △더블지FC 11은 상봉 더블지오피셜짐에서 개최한다.

더블지FC는 지난 15일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첫 대회를 열었다. 7월 17일, 9월 중, 12월 중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대회도 이어 나간다.

이지훈 대표는 "진정성 있는 대회로 만드는 게 목표다. 선수들이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그리고 프로로 이어져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지FC는 2018년 11월 출범한 국내 종합격투기 브랜드다. 지난 3월 19일까지 여섯 번의 넘버 대회를 열며 순항 중이다.

■ 더블지FC 07 대진표

[페더급 타이틀전] 홍준영(코리안좀비MMA) vs 문기범(팀매드)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 김한슬(코리안좀비MMA) vs 임용주(코리안탑팀)
[여성 아톰급 타이틀전] 박보현(웨스트짐) vs 홍예린(DK짐)
[라이트급 타이틀전] 기원빈(팀파시) vs 김성권(코리안탑팀)
[페더급] 소재현(소미션스 주짓수) vs 김상원(코리안탑팀)
[페더급] 방재혁(코리안탑팀) vs 윤다원(MMA스토리)
[라이트급] 정제일(MOB) vs 이영훈(팀파시)
[54.5kg 계약 체중] 장현지(더 쎄진) vs 김해인(길챔프짐)
[라이트헤비급] 최재현(큐브MMA) vs 무하마드 수피(러시아·팀헌터)
[헤비급] 아즈자르갈(몽골) vs 이승준(코리안탑팀)

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보>lkd@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