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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라모스 동점타+김용의 천금 도루’ LG, kt에 6-5 역전승

작성일: 2021.06.02 21: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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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타를 기록한 로베르트 라모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LG가 접전 끝에 kt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3-5로 뒤진 경기를 뒤집으며 6-5로 이겼다. LG는 27승22패, kt는 26승21패를 기록했다. 

LG는 선발 정찬헌이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정용 송은범 김대유 고우석으로 이어진 불펜이 kt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고 김현수 이형종은 멀티히트, 대타 라모스는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kt는 강백호가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렸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LG는 2회 선두 채은성의 좌전안타, 이형종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문보경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았고 2사 후 유강남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kt의 반격도 매서웠다. 3회 곧바로 대거 5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배정대 심우준 조용호의 3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무사 2루에서는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쳐 5-3으로 앞서 나갔다.

배제성에 묶이던 LG는 6회 동점을 만들며 물러서지 않았다. 선두 이형종의 중전안타와 문보경의 우익수 옆 2루타로 2,3루를 만들었다.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LG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대타 라모스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라모스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던 배정대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 공이 담장까지 굴렀고 그 사이 라모스가 홈까지 쇄도했으나 끝내 아웃돼 역전에는 실패했다.

LG는 8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김민성의 희생번트 때 대주자 김용의가 2루에 갔다. 이어 유강남 타석 때 공이 몸쪽으로 들어간 것을 놓치지 않고 김용의가 3루를 훔쳤다. LG는 유강남의 3루 땅볼 때 결승점을 뽑았고, 9회는 고우석이 책임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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