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19살 메시에 반하다…'코파'가 낳은 스타들

작성일: 2021.06.07 16:18 박대현 기자, 임창만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105년 전통을 자랑하는 코파 아메리카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UEFA Euro)와 함께 세계 축구 트렌드를 집약한 경연장으로 꼽힙니다.

전 세계 스카우트가 주목하는 대회로 그간 바티스투타, 세자르, 소아리스 등이 코파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메시도 그렇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메이저 대회를 처음 맛본 뒤 이듬해 코파에서부터 본격적인 주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메시는 개최지 베네수엘라를 말 그대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미국과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도왔고 페루와 8강전, 멕시코와 4강전에서도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 중원 핵심으로 '남미의 지단'으로 불린 리켈메는 "내 등 번호, 10번을 물려받을 아이"라며 극찬을 쏟아 냈습니다. 발군의 볼 컨트롤과 환상적인 돌파, 정교한 슈팅으로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죠.

▲ 리오넬 메시(왼쪽)
'악마의 왼발' 아드리아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4년 페루 대회에서 엄청난 화력으로 MVP와 득점왕을 휩쓸었습니다.

백미는 아르헨티나와 맞붙은 결승전이었습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인 없이 흐른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 라이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결국 브라질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스코어 4-2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대회 6경기 7골을 수확한 아드리아누는 팀 우승과 MVP, 득점왕을 모두 싹쓸이하며 트리플 크라운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올해는 어느 샛별이 넥스트 메시, 포스트 아드리아누로 등극할까요. 전 세계 축구 팬들 시선이 '축구의 나라' 브라질로 향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