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페루, 에콰도르 2-1 꺾고 '예선 첫 승'…코파 앞두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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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페루가 월드컵예선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페루는 9일(한국시간) 에콰도르 에스타디오 데 리가 데포르티바 유니버시타리아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6차전에서 에콰도르에 2-1로 승리했다.
페루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지난 4일 콜롬비아에 0-3 대패를 당하며 4연패 포함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순위는 꼴찌로 추락했고, 아직 예선 초반이지만 일찍 본선행과 멀어지는 모습이었다.
이번 에콰도르전을 바라보는 기대도 크지 않았다. 에콰도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예선 3위를 기록 중인 만큼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초반은 예상대로 홈팀 에콰도르가 주도권을 잡았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해 기회가 될 때마다 슈팅을 시도했다. 지안루카 라파둘라를 중심으로 크리스티안 쿠에바, 세르히오 페냐, 안드레 카리요가 공격을 이끈 페루는 다소 뒤로 물러선 채, 에콰도르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전반을 0-0으로 버틴 페루는 후반부터 본격적인 공격에 나섰다. 그 결과 후반 19분 쿠에바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루는 후반 중반 이후 페드로 아퀴뇨 산체스와 루이스 이베리코를 투입해 더욱 공격에 욕심을 냈다. 페루의 공격은 효율적이었고, 후반 43분 루이스 아드빈쿨라의 골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덩구 벌렸다.
페루는 추가시간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승리를 지키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월드컵예선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한편, 페루는 곧바로 코파아메리카 대회 준비에 나선다. 페루는 A조에서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를 상대하고, 18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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