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빠진' 인삼공사, 풀세트 끝에 현대건설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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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30-28 13-25 12-25 25-19 15-1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인삼공사는 5승 18패 승점 16점이 됐다.
1세트는 인삼공사가 웃었다. 4-10으로 뒤진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의 공격 범실에 이연주, 백목화, 김진희가 점수를 뽑아 11-11 동점을 만들었다. 19-16으로 앞섰을 때 백목화가 후위 공격으로 달아났으나 현대건설의 거센 추격에 두 팀은 듀스로 접어들었다. 두 팀은 네 번의 듀스를 펼쳤고 28-28에서 현대건설 황연주의 서브 범실, 양효진의 네트터치 범실을 해 인삼공사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 3세트 때 거세게 인삼공사를 몰아붙였다. 2세트 5-4로 앞섰을 때 황연주가 서브를 시작했고 현대건설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차근차근 벌려 나갔다. 이어 에밀리, 양효진을 앞세워 더욱 달아나 24-13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김진희의 오픈 공격을 이다영이 블로킹하며 세트를 챙겼다. 3세트도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화력이 인삼공사를 눌렀고 25-12의 큰 점수 차로 현대건설이 연이어 세트를 땄다.
패배 위기에 몰린 인삼공사는 힘을 냈다. 4세트 김진희의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5-2로 앞서나간 인삼공사는 백목화, 장영은, 문명화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 18-12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와 고유민이 추격의 선봉에 섰지만 이미 기울어 버린 세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승패의 향방은 5세트로 넘어갔다.
경기 마지막 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초반 2점 차로 점수를 벌렸으나 두 번이나 자신들의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다. 6-6에서 인삼공사는 문명화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했고 에밀리의 퀵오픈을 한수지가 블로킹하며 8-6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이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인삼공사는 14-12에서 백목화가 오픈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KGC 인삼공사 ⓒ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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