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진' 피더슨, 2016년 ML 중견수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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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1일(한국 시간) 2016년 메이저리그 중견수 가운데 '베스트 15'을 선정했다. LA 에인절스 중심 타자 마이크 트라웃(25)이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뛰어난 중견수로 꼽혔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동료인 앤드류 맥커친(30)이 2위에 올랐다.
관심을 모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마이애미 말린스 마르셀 오수나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린 피더슨이다. 피더슨은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 장타력을 뽐내면서 신인왕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그가 올 시즌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CBS스포츠'는 지난해 전반기 활약을 주목하면서도 후반기 부진을 지적했다.
전반기 89경기에 나서 타율 0.230 20홈런을 기록한 피더슨은 타율은 낮았지만, 장타력이 뛰어났다. 내셔널리그 신인 타자로서 역대 세 번째로 7월 전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피더슨은 신인 선수로서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20년 만에 다저스 출신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올스타전 선발로 뽑힌 다저스 신인 야수는 피더슨이 처음이었다.
피더슨은 전반기 활약을 밑거름 삼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다. 7월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피더슨은 시즌 종료까지 홈런은 6개에 그쳤고 타율은 0.170, 출루율 0.300, OPS 0.584로 떨어졌다.
한편,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로열스)과 A.J. 폴락(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가 5위 안에 들었다.
[사진] 작 피더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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