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공수 겸비' 김현수, 참을 줄 아는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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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헤럴드'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구단에 몸담은 선수 가운데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를 뽑았다. 투수는 선발투수와 마무리 투수로 나눠 각각 1명씩 선정했다. 이 매체는 12명의 스타플레이어를 소개하면서 김현수도 짧게 언급했다.
보스턴헤럴드는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외야수다. 타석에서도 참을성이 있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냥 칭찬만 한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김현수를 향해 '증명할 것이 꽤 있다'고 덧붙였다. 빼어난 선구안과 외야 수비는 KBO 리그에서 증명된 것이다. 무대를 바꿔 빅리그에서도 그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 줄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다.
김현수는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26(512타수 167안타) 28홈런 121타점 11도루 OPS 0.979를 거뒀다. 한국에서는 타격 실력은 물론 외야와 1루를 두루 책임질 수 있는 수비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에서만 9년을 뛰었고 통산 1,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1,294안타 OPS 0.894를 챙겼다.
한편, 보스턴헤럴드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고의 라인업으로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와 클로저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을 뽑았고 내야에는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와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3루수 조시 도날드슨(토론토)을 선택했다. 유격수 부문에는 트로이 툴로위츠키(토론토)의 이름을 올렸다. 외야 3자리에는 브렛 가드너(뉴욕 양키스), 무키 베츠(보스턴), 호세 바티스타(토론토)를 선정했다. 지명타자는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이 랭킹 1위라고 평가했고 포수는 러셀 마틴(토론토)이 차지했다.
[사진] 김현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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