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메이저리그 최고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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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월 31일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생일?
1일(이하 한국 시간) MLB.com과 각 구단 SNS 계정에는 메이저리그와 소속팀 역사를 빛낸 전설적 인 선수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놀란 라이언(1947년생), 재키 로빈슨(1919년생), 어니 뱅크스(1931년생)가 같은 생일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영구 결번인 42번을 달고, 메이저리그 첫 흑인 선수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진 로빈슨은 브루클린 다저스 소속으로 194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의 일대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28살에 데뷔해 신인왕에 오른 그는 37살에 은퇴하기까지 1382경기에서 1,518안타를 기록했다. 1962년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27일 타계한 뱅크스는 '미스터 컵스'로 불린다. 텍사스에서 태어나 시카고에서 학업을 마쳤고 프로 커리어 19년 모두를 시카고 컵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니그로리그에서 뛰던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돌아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라이언은 1966년부터 1993년까지 28년 동안 메이저리거로 뛰며 11차례 탈삼진왕에 올랐다. 그의 탈삼진 기록 5,714개는 메이저리그 역대 1위. 볼넷도 많은 투수였는데 이 부문에서도 2,795개로 역대 1위다. 마흔을 넘겨서도 4년 연속 탈삼진왕에 오른 그는 아직까지도 강송구 투수의 대명사로 남아 있다.
MLB.com '컷4' 코너에서는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생일' 투표를 마련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거나, 곧 들어갈 만한 선수들이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했다. 라이언과 로빈슨, 뱅크스의 미국 시간 1월 31일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켄 그리피 주니어(1969년)와 스탠 뮤지얼(1920년)이 태어난 11월 21일이 2위, 행크 애런(1934년)과 로베르토 알로마(1968년)가 태어난 2월 5일이 3위에 올랐다.

[사진] 놀란 라이언, '재키로빈슨데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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