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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선임한 토트넘, 이적 시장으로 눈 돌렸다

작성일: 2021.07.05 06: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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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랄렘 퍄니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랜 시간이 걸려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이제 선수 영입에 눈을 돌릴 차례다.

토트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누누 산투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지난 4월 주제 무리뉴를 사령탑에서 경질한 후 두 달 넘게 공석이던 정식 감독이 드디어 채워졌다.

감독 계약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며 그동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외부 보강은 생각도 못했다.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선수 영입에 힘을 써야할 때다.

토트넘은 먼저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다. 큰돈이 드는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로 데려오는 걸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HITC'는 4일 "토트넘이 5150만 파운드(약 805억원)짜리 선수를 공짜로 데려올 수 있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미랄렘 퍄니치(32)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퍄니치 임대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퍄니치는 주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FC 메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올림피크 리옹, AS 로마, 유벤투스를 거쳐 202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퍄니치는 머리로 축구하는 선수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지능적인 플레이가 능하다. 정교한 오른발 킥도 장점이다. 체력과 수비는 약점으로 꼽힌다.

AS 로마, 유벤투스 시절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로 명성을 높였다. 2020년 바르셀로나가 퍄니치를 영입하는데 쓴 돈이 5150만 파운드였다. 퍄니치에게 건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4억 유로(약 5400억원)에 달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해 다시 유럽 정상에 오르려는 꿈을 꾸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선수들이 방출 명단에 올렸는데 퍄나치도 여기에 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퍄니치에게 관심을 보인 데는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신임 스포츠 디렉터 영향이 크다. 파라티치와 퍄니치는 유벤투스에서 함께 지내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다만 퍄니치를 원하는 건 토트넘만이 아니다. 'HITC'는 "토트넘 외에도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 밀란이 퍄니치 영입을 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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