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도미야스, 손흥민 동료 결심…'토트넘 이적 원해'
작성일: 2021.07.02 04: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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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도미야스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도미야스를 주목하고 있지만 1옵션이 아니다. 아탈란타 제안에도 선수는 토트넘 이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도미야스가 토트넘 이적을 정말 선호하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에 고전했다. 수비적인 전술에 능통한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도 프리미어리그 톱 퀄리티를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은 도미야스 잠재력을 중앙 수비보다 풀백에서 더 높게 점쳤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로 뛰지만, 이탈리아에서 풀백 비중이 높다. 우디네세전에서 풀백으로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 세르지 오리에가 올여름에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 대체 선수로 낙점했다.
쟁점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18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제안했는데, 볼로냐는 2000만 유로(약 268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35억 원)를 원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볼로냐는 토트넘 1차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에 이어 아탈란타가 도미야스 영입을 문의했다. 아탈란타는 이탈리아 세리에A '닥공' 팀으로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7위에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보다 매력적인 팀이지만 도미야스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선호한 거로 밝혀졌다.
도미야스는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해 2019년 1월 볼로냐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63경기 동안 뛰면서 빅리그 검증을 끝냈다. 아시아 출신 수비수지만, 유럽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해 검증이 끝난 선수다.
파라티치 단장이 직접 움직이고 있어 이적료만 맞는다면, 공식발표까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도미야스가 토트넘에 온다면 손흥민과 '한일 듀오'로 활약하게 된다. 토트넘은 '가성비' 도미야스 영입에 총력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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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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