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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임은수 제치고 동계체전 최고점…여고부 우승(종합)

작성일: 2016.02.04 19:5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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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3인의 대결은 임은수(12, 응봉초)의 승리로 끝났다. '피겨스케이팅 신동' 유영(11, 문원초)은 동계체전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요소를 개끗하게 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치고 올라오는 동생들의 기세는 무서웠다. 그러나 이날 여자부 최고 점수의 주인공은 최다빈(16, 수리고)이었다.

유영은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초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09.7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2.94점과 합친 총점 162.71점을 기록한 유영은 3위에 올랐다.

1위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점수 116.24점을 받았다. 총점 174.55점을 받은 임은수는 총점 173.20점을 기록한 김예림(12, 군포양정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유영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하며 3위에 그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자잘한 실수를 저지르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초등부 A조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두 번째로 빙판 위에 등장한 유영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Don't worry child'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 유영은 착지가 약간 흔들렸지만 무난하게 해냈다.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는 깨끗하게 뛰었다.

레이백 스핀과 직선 스텝을 마친 그는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도 흔들리지 않았다. 유영은 더블 악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어 출전한 임은수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물론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도 흔들리지 않았다. 모든 요소를 무리없이 해낸 그는 경기를 마친 뒤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빙판에 오른 김예림은 모든 요소에서 큰 실수가 없었다. 그러나 자신보다 난이도 높은 점프에서 실수가 없었던 임은수에게 밀렸다.

여자 고등부 A조에 출전한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8.0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0.23점과 합친 총점 178.24점을 받은 최다빈은 173점을 기록한 김나현(과천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다빈은 2014년 동계체전 여자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안소현(목일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는 유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에서 후속 점프를 놓치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남은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 그리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 있는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와 트리플 살코도 무난하게 뛰었다.

최다빈은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임은수(12, 응봉초)가 받은 174.55점보다 3.69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자 대학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박소연(19, 단국대)은 프리스케이팅 125.5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48.82점과 합친 174.38점을 기록한 박소연은 여자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이준형(20, 단국대)은 총점 186.05점으로 170.27점을 기록한 이동원(20, 단국대)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1] 최다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임은수 ⓒ 스포티비뉴스

[사진3] 박소연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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