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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광현 "4회 부상 아니고 스파이크가 걸려…깜짝 놀랐다"

작성일: 2021.07.06 11: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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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79에서 3.39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호투를 발판삼아 5-3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제이콥 디그롬(메츠)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하는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과 맞대결에서 웃었다. 가우스먼은 6회까지 노히터를 이어가다 7회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했다. 김광현이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광현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 7회 마친 소감은.

"기분 좋았다. 무엇보다 7회 공격에서 2점이 나서 더 좋았다."

- 4회에 트레이너가 올라왔을 때 상태가 어땠나. 그 뒤로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스트라이드 할 때 스파이크가 땅에 걸렸다. 경기 중에는 그런 일이 없었고 불펜투구 할 때는 몇 번 그랬었다. 깜짝 놀랐다. 부상은 아니고, 잠시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진정하려고 했다."

"타자들이 빨리 쳤다. 삼진을 잡으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그 전에 타자들이 치면서 탈삼진이 적게 나왔다."

- 그동안 서부 원정에 약했는데. 

"시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다. 콜로라도에 한 번 들렀다 와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시차는 모든 선수가 적응해야 하는 점이다. 서부에서 동부로 바로 갈 일은 없겠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시차에 맞게 컨디션을 조절해야겠다."

- 전반기 마지막 등판일 것 같은데, 전반기를 돌아본다면.

"마지막일지는 모르겠다. 로테이션으로는 한 경기가 남아있다. 시범경기부터 부상이 있었고,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작년에 잘했던 만큼 자신감을 안고 올 시즌을 시작했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쳐서 힘들었다. 오늘 계기로 자신감을 찾고, 앞으로 조급하기보다 경기를 즐기면서 후반기까지 마쳤으면 좋겠다. 허리 어깨 팔꿈치 모두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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