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올스타전 개최 이래 처음…ML는 오타니 신드롬
작성일: 2021.07.05 08:0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투수와 지명타자로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일찍이 팬 투표로 지명타자 출전을 확정했고, 이날 아메리칸리그 감독과 코치, 선수들의 투표 결과 투수로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감독, 코치, 선수들의 투표를 진행한 3일 동안 121표를 얻었다'고 알렸다.
193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시작된 이래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뽑힌 선수는 오타니가 처음이다. 미국 언론은 "거의 100년 가까이 된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오타니는 올스타전 홈런더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이끄는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와 관련해 "야구 팬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는 홈런 더비에 참가해야 한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는 투수로도 타자로도 뛰어야 한다. 그런 일은 일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1호 홈런으로 2004년 마쓰이 히데키가 기록한 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쓰이는 그해 159번째 경기에서 31호포를 쳤는데, 오타니는 78경기 만에 이룬 성과다.
미국 언론은 오타니의 홈런 소식을 전하며 "61홈런을 칠 수 있는 페이스"라고 놀라워했다. 최근 20시즌을 기준으로 오타니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최다 홈런 3위에 올랐다. 2위 2009년 알버트 푸홀스(32홈런)과 1위 2013년 크리스 데이비스(37홈런)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