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D-2, 뉴튼 '댑댄스'는 메이저리그의 '배트 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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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슈퍼볼을 앞두고 캐롤라이나 팬서스 쿼터백 캠 뉴튼의 '터치다운 댄스'를 비롯한 도발 세리머니가 다시 한번 이야깃거리가 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 호세 바티스타가 텍사스를 상대로 했던 과격한 '배트 플립'과 뉴튼의 세리머니가 비슷한 구석이 있다며 이와 관련된 논쟁을 소개했다.
2015년 시즌 NFL 챔피언을 가리는 50회 슈퍼볼이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산타바바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 덴버 브롱코스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정상을 차지한 캐롤라이나의 맞대결, 미국 언론은 두 팀 쿼터백을 비교하며 '신구 쿼터백 대결'에 주목한다. 덴버의 페이튼 매닝이 '올드 스쿨'이라면, 캐롤라이나의 뉴튼은 '뉴 스쿨'이다.
뉴튼은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 쿼터백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다. 그런데 이 신세대 쿼터백에게 뒤따르는 지적이 있다. 지나친 세리머니다. '슈퍼맨'이 셔츠를 찢고 유니폼을 드러내듯 가슴을 젖히는 세리머니는 그를 상징하는 동작이다. 또 터치다운에 성공한 뒤에는 '댑댄스'를 추곤 한다. 'CBS스포츠'는 이 세리머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터부로 여기는 '배트 플립'과 비슷한 논쟁을 일으켰다고 봤다.

어떤 미식축구나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다. 이들은 뉴튼의 춤과 바티스타의 배트 플립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며 팬과 상대를 불쾌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되지 않는 사례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목소리를 두고 '지나친 참견'이라고 하는 팬들도 있다. 매닝과 뉴튼의 대결처럼 팬들도 보수적인 '올드 스쿨'과 변화에 너그러운 '뉴 스쿨'로 나뉘는 모양새다.
'CBS스포츠' 맷 스나이더 기자는 "댑댄스나 배트 플립을 대하는 태도는 인종차별이나 인신공격 같은 '선 넘는' 비난이 섞이지 않는다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라며 "메이저리그나 슈퍼볼은 엔터테인먼트다. 그저 즐기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사진] 캠 뉴튼 ⓒ 캐롤라이나 SNS / 호세 바티스타 ⓒ 중계 화면 캡처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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