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 REVIEW] '6분 동안 2실점' 한국 프랑스에 1-2 역전패…평가전 1무 1패 마무리

작성일: 2021.07.16 21:54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헤딩 슛을 시도하는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점검에서 강호 프랑스에 역전패 했다.

16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후반 16분 권창훈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졌다.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긴 한국은 이날 패배로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모두 올림픽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가다.

프랑스의 강한 압박에 거친 몸싸움으로 맞선 한국은 날카로운 역습 한 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교체 투입된 이동준이 스루패스를 받아 단숨에 상대 수비를 허문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권창훈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막판 6분 동안 2골을 허용하면서 단숨에 경기가 뒤집혔다. 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에 수비 뒷공간이 뚫렸고 달려들던 프랑스 랜달 콜로무아니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정규 시간 1분을 남겨 두고 나다니알 음부쿠의 슛을 송범근 골키퍼가 빠뜨리면서 1-2가 됐다.

▲ ⓒ곽혜미 기자

양팀은 최종 점검답게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황의조와 이강인, 권창훈이 선발 출전했고 프랑스 역시 앙드레피에르 지냑과 플로리앙 토뱅, 그리고 테지 사바니에까지 와일드카드 세 명이 모두 선발에 배치했다.

아르헨티나가 개인 기량으로 공격을 풀었다면 프랑스는 패스 플레이로 나섰다. 공격할 때 좌우 풀백이 빠르게 오버래핑하면서 공간을 만들었고 중원에서 토뱅의 날카로운 공간 패스로 측면을 뚫었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간 크로스를 지냑이 헤딩 슛으로 연결 했고 송범근 골키퍼가 막아 냈다.

한국은 이강인을 활용한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21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롱패스가 엄원상에게 연결되어 크로스까지 이어졌다.

황의조를 활용한 공격도 돋보였다. 황의조는 최전방에서 폭넓은 활동량으로 프랑스 수비진을 위협했고, 26분 권창훈이 흘린 공을 터닝슛으로 연결해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준과 원두재, 송민규를 교체 투입했고, 이 카드가 적중했다. 이동준이 역습 과정에서 빠른 스피드로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권창훈의 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이 무너졌고, 송범근의 치명적인 실수가 겹치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뒤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