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배지기 달인' 이광석,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급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들배지기의 달인' 이광석(25, 울산동구청)이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광석은 6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헤라클레스' 윤필재를 3-2로 누르고 태백장사에 올랐다.
태백급(80kg급) 결승전은 울산동구청 선수끼리 만났다. 첫 판부터 접전이었다. 큰 키를 이용해 윤필재의 들배지기를 수비하던 이광석이 종료 6초를 남기고 그의 왼쪽 중심을 무너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판은 윤필재에게 밭다리 기술을 허용해 졌다. 상대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려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윤필재가 순식간에 오른발을 빼내고 밭다리 기술을 걸어 1-1 타이를 허락했다.
3번째 판도 접전이었다. 이광석은 큰 키, 윤필재는 타고난 힘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서로에게 걸었다. 윤필재가 뽑아 올리면 이광석은 큰 키로 상대를 누르며 수비했다. 결국 이광석이 노련하게 배지기로 윤필재의 왼쪽 다리를 공략해 치열한 셋째 판을 마무리했다. 네 번째 판은 30초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윤필재가 따냈다.
2-2에서 마지막 다섯째 판을 맞았다. 이광석은 안다리로 윤필재를 몰아붙였다. 이후 키와 체중을 그대로 실어 몸 전체가 앞으로 쓰러지듯 윤필재를 눕혔다. 윤필재가 탄탄한 허벅지 힘을 활용해 버텨 보려 했으나 자신보다 9cm 더 큰 상대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이광석은 8강전에서 '복병' 유영도와 만났다. 이광석은 유영도의 무게중심을 무너뜨려 첫 판을 따냈다. 두 번째 판을 유영도에게 안다리로 내줬으나 마지막 판에서 자신의 주 특기인 들배지기로 넘어뜨려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이재안을 꺾고 올라온 성현우와 맞닥뜨렸다. 첫 판에서 초반 10여초 동안 탐색전을 벌였다. 서로 몸을 뒤로 빼 상대의 수를 읽었다. 그러다 침묵을 깬 건 이광석이었다. 이광석이 오른발로 안다리를 걸어 성현우를 들어올렸고 그대로 넘어뜨렸다. 2번째 판에서도 성현우의 두 팔 사이로 오른손을 넣어 상대 샅바를 쥐었고 곧바로 배지기를 시도해 두 판을 내리 따냈다. '태백급 절대 강자' 이재안을 꺾고 올라온 성현우를 가볍게 따돌렸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교류의 장
2026-08-10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