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베이징 어제 김민재 절대불가 통보…박지수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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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에 역전패 하면서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 했다. 후반 18분 권창훈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8분과 후반 44분 연속 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긴 뒤 두 차례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해선 안 될 실수를 했다"고 돌아본 뒤 "평가전이었기 때문에 거울 삼아 본선에선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집해제한 김민재에 대해선 "어제 저녁에 통보받았다"며 대체 선수로 발탁한 박지수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경기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총평
"우리가 해선 안 될 실수를 했다. 본선에 나왔다면 큰 일이었지만 평가전이었기 때문에 본선에선 나오지 않게 선수들에게 주입해야 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수비 실수가 또 나왔는데
"계속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두 골 모두 개인적인 판단 실수에서 비롯됐다. 경기 나가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
-강팀과 경기로 얻은 부분이 있다면
"처방전이라고 생각한다. 수비 불안도 강팀과 경기했을 때 나오지 약팀과 경기하면 안 나온다. 하나씩 준비하면 본선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본선에서 어떤 축구를 할 것인지
"속도 있는 축구다. 선수들에게 계속 주문했다. 본선에서 속도 있는 축구를 하지 않는다면 쉽지 않다"
-부상으로 교체된 이동준 상태는
"발바닥이 약간 밀렸다.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황의조가 전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대안이 있다면
"있다. 투톱도 생각하고 있다. 황의조가 계속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다."
-박지수를 대체 선수로 발탁한 배경은
"관계자, 선수 본인과 계속 체크했다.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하겠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도와줄 생각이다. 박지수가 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송범근 실수에 대해선
"빨리 경기를 전개하려다 보니 나오는 실수였다. 본선에선 안 할 것이다."
-김민재 결정은
"어제 저녁에 절대불가라는 것을 통보받았다. 회의를 통해 그렇게 결절했다. 그 전엔 가능성이 작게라도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첫 경기 전까지 보완할 점이 있다면
"약간의 위축된 플레이가 눈에 보인다. 두 번째는 속도 있는 축구로 빨리 (공격) 전개를 해야 할 것 같다"
-중앙 센터백에 대한 평가는
"수비에선 나름 대로 상대 와일드카드(지냑) 방어를 잘했다. 후반에 교체가 많아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탓에 실수가 나온 것 같다. 본선에선 이렇게 교체할 일이 없다. 계산은 나와 있다. 착실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선에서도 명단에 큰 변화가 있을까
"상황에 맞춘다.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거의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할 것이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다."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권창훈에 대한 평가는
"본선에 맞추고 있기 때문에 몸 상태가 70% 밖에 되지 않는다. 본선에선 몸이 올라올 것이라 본다.
-우드와 지냑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비슷하다. 준비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피지컬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주변 선수와 협동한다면 좋은 수비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프랑스와 마지막 경기를 이겼으면 좋았겟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주기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본선에선 좋은 소식 많이 전하겠다. 꼭 결과로 보답하겠다.
한국은 17일 대회가 열리는 도쿄로 떠난 뒤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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