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그렇게 경계했건만…한국, 우드 못 막고 KO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조 편성 결과 당시 한국은 쾌재를 불렀다. 비교적 약체들인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B조에 속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을 낙관했다.
뉴질랜드전도 승리를 전망한 전문가, 팬들이 많았다. 와일드카드로 프리미어리그 번리 주전 골잡이 크리스 우드가 뉴질랜드에 합류했지만, 팀 대 팀으로 보면 한국이 앞섰다.
하지만 한국은 방심하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전부터 뉴질랜드를 연신 "강한 팀이다. 선수 구성이 정말 좋다. 쉽게 이길 상대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비진은 우드 경계령을 내렸다. 우드만 막으면 사실상 뉴질랜드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한국은 1대1, 협력 수비 등 우드 수비법을 마련했다. 그만큼 위협적이었지만 자신은 있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가 빠졌지만 현재 올림픽 대표팀 수비라인은 키가 모두 185cm 이상이다. 다른 팀들에 비해 피지컬이 밀리지 않는다"며 우드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우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연속 10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다. 득점 감각이 매우 좋다.
스피드는 느리지만 191cm의 건장한 체격을 활용한 몸싸움과 헤더가 일품이다. 플레이가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한국과 경기에선 후반 중반까지 고전했다. 일단 우드에게 공이 가는 횟수 자체가 적었다. 뉴질랜드는 중원 싸움에서 한국에 철저히 밀렸다. 우드는 최전방에서 고립됐다.
공격을 계속 하던 한국에 선취점이 나오지 않자 경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조금씩 뉴질랜드 쪽에 기회가 생긴 것이다.
후반 24분 우드의 득점이 나왔다. 단 한 번 나온 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벨 조이가 찬 슛이 한국 수비수 맞고 우드에게 떨어졌다. 골키퍼와 1대1을 맞은 우드는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한 방으로 한국은 가장 중요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제 8강 진출을 걱정해야될 처지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