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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 승인 소식에 기뻐한 케인"…올여름 팀을 옮기게 될까

작성일: 2021.07.23 17: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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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7)이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 시간) "케인이 이적료 1억 6000만 파운드(약 2530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얼 레비 회장이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기록적인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000만 원)를 받으며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유스팀을 거친 케인은 2011년 프로 데뷔 후 네 차례의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 뛰어왔지만, 단 한 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그는 2020-21시즌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 득점(23골)과 최다 도움(14개), 최다 공격포인트(37개)를 휩쓸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개인 성적은 최고였으나 팀 성적은 암울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까지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케인은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막판 이적을 요청했다. 

토트넘은 단호했다. 최고의 스타인 케인을 쉽게 내줄 리가 없었다. 레비 회장은 1억 5000만 파운드라는 높은 몸값을 책정하며 최대한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케인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케인은 우리 선수다. 더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이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의하면 토트넘과 좋은 마무리를 짓고 싶어 했던 케인이 이 소식을 듣고 몹시 기뻐했다는 후문. 주말에 열린 형의 결혼식에서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약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5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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