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우생순' 벌써 적신호?…2차전도 험난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여자 대표 팀이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놀라운 투혼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열악한 국내 환경과 선수단 노쇠화에도 불구, 결승전에서 덴마크와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여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때 이야기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이란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와르르 무너졌다. 2000년대 들어 시작된 완만한 하향세가 5년 전 발화점을 건드리며 폭발했다. 조별리그 탈락 수모를 겪고 최종 순위도 10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을 이끈 강재원 감독을 2017년 대표 팀 수장으로 재선임해 일찌감치 담금질에 나섰다. 4년간 조직력을 다듬으며 재기를 꾀했다.
강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초반'을 강조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와 맞붙는 1, 2차전에서 1승을 따내야 8강에 올라서도 좋은 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초반부터 총력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노르웨이와 1차전에서 12골 차 완패를 당했다. 최근 3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휩쓴 유럽 챔피언에 27-39로 크게 졌다.
어느 정도 전력 열세를 예상하긴 했지만 내용에서도 너무 뼈아픈 패배였다. '리우 악몽' 이후 빠른 핸드볼을 부활 열쇳말로 내걸었지만 정작 속공 수에서 노르웨이에 크게 뒤졌다(3-9).
27일 네덜란드와 2차전도 고전이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국으로 이 대회에서 한국을 40-33으로 제압한 바 있다.
노르웨이와 더불어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지난 25일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서도 32-21로 낙승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A조에 편성됐다. 조 4위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하나 감독의 분석처럼 향후 토너먼트 대진을 고려할 때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일단 속수무책으로 당한 1차전 완패 충격을 신속히 털어 내는 게 급선무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