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오진혁도 32강 탈락…9년 만에 개인전 金 무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9년 만에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이 2경기에서 멈췄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타누 다스(튀니지)에게 5-6(26-25, 27-27, 27-27, 22-27, 28-28)으로 패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오진혁이 8-9-9점을 차례로 쏴 26점을 합작했다. 다스가 첫 두 발을 8점에 그치는 등 주춤해 1세트를 26-25로 챙겼다.
2세트는 팽팽했다. 두 선수가 나란히 9점으로 세트를 시작했다. 오진혁은 이후 10점을 명중했지만 세 번째 발에서 8점에 그쳐 세 발 모두 9점을 쏜 다스와 세트스코어를 나눠가졌다. 세트스코어 3-1.
오진혁은 3세트 첫 두 발을 8, 10점에 꽂아 영점을 조율했다. 세 번째 발은 9점. 2세트와 같이 9-9-9점을 쏜 다스와 다시 타이를 이뤘다. 세트스코어 4-2.
4세트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오진혁은 9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두 번째 발에서 7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발도 6점을 꽂아 위기를 맞았다. 27점을 얻은 다스에게 밀려 세트스코어 4-4 균형을 허락했다.
운명의 5세트. 오진혁은 다시 영점을 잡았다. 10, 9점을 맞춰 승기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다스 역시 19점을 합작해 추격했다. 둘 모두 세 번째 발을 9점에 맞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5-5.
결국 연장에서 9-10으로 져 충격적인 32강 탈락 쓴맛을 봤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한국 남자 궁사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고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도 4개에 이른다.
이번 대회에선 2관왕에 도전했다. 앞서 김우진(29, 청주시청) 김제덕(17, 경북일고)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생애 두 번째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자 대회 2관왕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지만 김제덕, 장민희(22, 인천대)와 함께 32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
도쿄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은 혼성전과 남녀 단체전을 휩쓸며 금메달 3개를 확보했다. 현재 김우진과 강채영(25, 현대모비스)이 16강에 진출했고 안산(20, 광주여대)은 이날 오후 5시44분 여자 개인 64강전에 나선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