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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김광현, 9일 푹 쉬었다…4피홈런 악몽 떨쳤을까

작성일: 2021.08.07 14: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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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속수무책으로 담장 밖으로 뻗어가는 타구에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7월 마지막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 4개를 얻어맞은 김광현은 잠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광현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15분에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지 9일 만입니다. 

코칭스태프의 배려가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김광현 측 관계자는 스포츠타임에 "몸에 이상은 없는데 코칭스태프 쪽에서 7월에 너무 달린 것 같아 로테이션을 한 번은 거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광현 역시 코치진에 "더운 날씨 속에서 계속해서 4일 휴식 후 던졌더니 조금 피곤했던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김광현은 이달의 투수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최고의 7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7월 초반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0.72로 매우 낮았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를 상대한 7월 5번째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면서 이달의 투수와는 멀어졌습니다. 

김광현은 다시 시즌 7번째 승리를 챙길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8월은 새로운 달이니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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