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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7일째 훌쩍…바란 '맨유 옷피셜' 왜 안 뜰까

작성일: 2021.08.13 07: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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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옷피셜'은 아직이다. 현지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과 합성한 사진들만 돌고 있다 ⓒ글로벌애빌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번 여름에는 굵직한 이적이 연속이다.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로멜로 루카쿠(28)가 첼시와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라파엘 바란 '옷피셜'은 감감 무소식이다.

바란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10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영국 'BBC' 등 굵직한 매체들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최대 42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로 추정된다.

2011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뒤에 세르히오 라모스와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유지했기에 완벽한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도 1년 남아 기존 이적료보다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발표했다. 바란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서류 작업만 남아 완벽한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 합류에 들떴다.

감감 무소식이다. 구단간 합의 발표는 속전속결이었는데, 유니폼을 들고 새로운 팀에서 시작을 알리는 '옷피셜'은 17일 동안 없다. 바란 '옷피셜'을 기다리는 사이에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완료했고, 루카쿠가 7년 만에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돌아왔다.

다양한 이유가 들렸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비자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에 돌아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가 격리 기간이 필요했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스포츠 휘트니스'는 세부 서류 작업을 근거로 들었다. 곧 해결될 거로 보이지만 초상권 협상에 문제가 있었다.

현재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도 끝냈고, 동료들과 팀 훈련까지 소화한 거로 알려졌다. 등 번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달던 4번이 아니라 19번이 유력하다. 기존 19번 아마드 디알로는 임대 이적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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