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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내기' 웨스트브룩-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연승 이끌다

작성일: 2016.02.12 12: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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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동갑내기' 러셀 웨스트브룩(28, 포인트 가드)과 케빈 듀란트(28, 스몰 포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뉴올리언즈와 홈 경기에서 121-95로 이겼다. 웨스트브룩은 28분을 뛰는 동안 23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듀란트가 30분을 뛰며 2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뉴올리언즈가 앤선니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6-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란트의 3점 슛과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1쿼터 막판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듀란트의 호쾌한 덩크슛과 2점 슛을 더해 오클라호마시티는 29-2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오클라호마시티는 29-29,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이후 웨스트브룩이 골 밑을 장악하는 등 맹활약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도 놓치지 않았다. 2쿼터 종료까지 7분 20초를 남겨두고 43-32, 두 자릿수 이상으로 점수 차를 벌린 오클라호마시티는 데이비스를 놓치면서 다시 쫓기는 듯 싶었으나 62-53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 오클라호마시티는 더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웨스트브룩이 있었다. 웨스트브룩은 골 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코트를 누볐다. 듀란트는 외곽에서 공격에 힘을 보태며 오클라호마시티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분위기는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3쿼터를 95-74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과 듀란트를 쉬게 하면서도 앤서니 모로우의 외곽 공격과 함께 이네스 칸터가 골 밑을 장악해 뉴올리언즈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 러셀 웨스트브룩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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