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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챌린저 4강 진출' 장수정, '복병' 제니퍼 엘리와 격돌

작성일: 2016.02.12 16:2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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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91위)이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퍼스챌린저(총상금 2만 5000 달러) 단식 4강에 안착했다.

대회 3회전이 열린 12일 장수정은 11일 2회전에서 한나래(인천시청 243위)를 세트스코어 2-0(0-6, 4-6)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한 시드 2번 오자키 리사(일본 131위)를 세트스코어 2-1(4-6, 6-4, 6-0)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빠른 발과 리턴 샷이 좋은 리사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첫 세트에서는 4-4에서 상대의 네트플레이와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밀려 4-6으로 졌다.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2세트에서 장수정은 퍼스트 서브의 성공률 86%까지 끌어올리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고 6-4로 제압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장수정은 상대를 좌우 대각선 샷과 네트플레이로 발을 무디게 만들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약 3시간 동안 벌어진 접전 끝에 준결승에 오른 장수정은 먼저 준결승에 오른 '복병' 제니퍼 엘리(미국 41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장수정 ⓒ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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