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2회 8득점 빅이닝’ SSG, KIA 9연승 저지하며 연패 탈출
작성일: 2021.08.15 19: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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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2회 대거 8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은 끝에 10-5로 이겼다. SSG(43승39패3무)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IA(33승44패2무)는 연승 행진이 ‘8’에서 끊겼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5이닝 동안 4실점했으나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박민호 김택형으로 이어진 불펜도 힘을 냈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2회 만루포를 터뜨렸고, 이현석이 8회 솔로포 한 방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박성한도 투런포를 기록하는 등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고종욱 로맥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반면 KIA는 선발 임기영이 1⅔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이창진이 3점 홈런, 김선빈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연패에 빠진 SSG가 1회 먼저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고종욱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로맥의 중전안타 때 발 빠른 고종욱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최근 연승 가도를 타고 있는 KIA의 힘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2회 반격에서 최형우 류지혁이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를 만들었고 1사 후 이창진이 폰트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2회 SSG의 반격에서 빅이닝이 나왔고, 이 2회말이 경기의 향방을 그대로 갈랐다. SSG는 선두 김강민의 볼넷에 이어 박성한이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단번에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SSG는 1사 후 이현석의 좌익수 옆 2루타, 고종욱의 중전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로맥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이어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2사 후 최정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운 SSG는 한유섬이 바뀐 투수 김유신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기는 만루포를 터뜨리며 8-3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만루포 이후에도 김강민의 좌전안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김성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KIA도 3회 반격에서 1사 후 김선빈 김태진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폰트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5회까지 버텼다.
SSG도 2회 빅이닝 이후 점수를 뽑지 못했으나 폰트에 이어 등판한 박민호 김택형이 6~8회를 나눠서 깔끔하게 잘 막으며 5점 리드를 지켰다. SSG는 8회 이현석이 팀의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하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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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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