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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빈 밸런스게임 '1군 가끔' vs '퓨처스 매일' 대답은?

작성일: 2021.08.16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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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영빈 ⓒ 잠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싹쓸이 위기에 놓인 팀을 신인 이영빈이 구했다. 송은범의 부상과 오지환의 지명타자 출전으로 얻게 된 기회에서 적시타만 두 번 때려내면서 1군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영빈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4일 송은범이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치면서 1군에 자리가 생겼고, 마침 올림픽에 다녀왔던 오지환이 체력 관리를 위해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이영빈이 기회를 얻었다.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보였다. LG는 1회 무사 1, 2루에서 점수를 얻지 못했다. 2회에도 무사 1, 2루가 득점 없이 2사 2루로 바뀌었다. 이 기회를 이영빈이 살렸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1루수 정훈의 미트를 스치듯 지나가는 절묘한 타구였다. LG는 이영빈의 선제 적시타 뒤 기회를 이어나갔고,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이영빈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 후 득점권 기회를 살렸다. 이번에는 스트레일리의 초구 직구를 공략했다. 수비에서는 4회 송구 실책을 저질렀지만 문보경의 깔끔한 병살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실점까지 가지는 않았다. 이영빈은 6회 무사 1루에서 딕슨 마차도의 땅볼을 유격수 병살타로 연결하며 4회 실책을 만회했다.

- 1군 올라올 때 각오.

"2연패 중이어서 이번 경기에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 후반기 1군 엔트리에서는 빠져 있었는데.

"황병일 감독님 배려 덕분에 대학 팀과 연습경기에서 많이 뛰었다. 덕분에 경기 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 첫 타석 적시타 상황에 대해.

"노리고 친 것은 아니었다. 이병규 코치님이 직구 타이밍에 맞추고 있어도 변화구 대처 될 것 같다고 해주셨다."

"2스트라이크 이후여서 짧게 치려고 했다."

- 전반기 성적이 괜찮았다. 후반기 준비는 어떤 마음으로 했나.

"전반기 막판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퓨처스팀에서 타격감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 같다."

"후반기 시작할 때는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곧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셔서 준비하고 있었다."

- 4회 악송구 실책이 있었는데.

"너무 급하게 하려다 보니 실책이 나왔다. 수비에 대한 부담이 조금 있기는 한데, 그래도 시즌 초보다는 덜 긴장된다."

- 실책하고 나서 오지환이 해준 조언이 있나. 

"타격 잘 했다고 칭찬해주셨다. 급하게 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하면 된다고 해주셨다."

- 남은 후반기 각오. 

"1군이나 퓨처스팀이나 많은 경기에 나가서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 

- '1군 가끔씩' vs '퓨처스 매일'

"각각 다르다. 1군에서는 여러 선배들 보면서 배우는 것도 있고 물어볼 수도 있다. 퓨처스팀에서는 경기를 꾸준히 나갈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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