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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전대미문 '쿼드러플 100'…오타니가 다가간다

작성일: 2021.08.19 17:00 박성윤 기자, 나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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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전인미답의 경지에 도전한다.

오타니가 시즌 100이닝 투구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과 함께 팀 3-1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8회초 오타니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앞 세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 시즌 40호 홈런이다.

이날 활약으로 오타니는 올 시즌 100이닝 투구에 성공했다. 투타 겸업으로 부상 없이 꾸준히 마운드에 올랐던 오타니가 거둔 성과다. 이미 타석에서 100안타, 투수로 100탈삼진을 넘긴 오타니는 이날 100이닝을 채우며 트리플 100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 오타니 쇼헤이

아직 시즌이 남았기에 오타니는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누구도 이뤄보지 못한 '쿼드러플 100'이다. 오타니가 노릴 수 있는 쿼드러플 100은 이닝과 탈삼진 안타 그리고 타점이다. 

이날 솔로 홈런으로 오타니는 시즌 87타점 고지를 밟았다. 13타점만 더하면 100타점 고지에 오르게 된다. 에인절스는 이날까지 총 122경기를 치렀고 오타니는 경기당 0.71개 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남은 경기 수 40경기를 대입해 계산하면 오타니는 산술적으로 남은 시즌 동안 28타점 생산이 가능하다.

'쿼드러플 100'을 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없다. 데드볼 시대인 1800년대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근접했던 선수가 1884년부터 1896년까지 뛴 데이브 포츠인데, 1887년 100안타, 100타점, 100이닝을 달성했지만, 당시 94탈삼진을 기록하며 100탈삼진에는 실패했다. 

지금까지 오타니가 세운 기록도 야구사에 기리 남을 대기록들이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최초 '쿼드러플 100'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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