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케빈 가넷 등번호 5번 영구결번…구단 역대 24번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보스턴 셀틱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케빈 가넷(45, 211cm)의 등번호 5번이 영구결번된다. 우리는 충분히 기다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넷은 보스턴 구단 역사상 영구결번된 24번째 선수가 됐다. 영구결번식은 내년 3월 14일 보스턴 홈구장 TD 가든에서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정규 시즌 경기에 펼쳐진다.
가넷은 199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가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미네소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별명도 '외로운 늑대'였다.
2007년 NBA 역사에 남을 이적이 성사된다. 각 소속 팀에서 1옵션으로 존재감을 뽐내던 가넷, 레이 알렌이 우승을 위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이로써 폴 피어스, 가넷, 알렌으로 이어지는 빅3가 뭉치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도 유행처럼 번지는 스타선수들 쏠림 현상의 시초였다.
가넷은 보스턴에서 6시즌 뛰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임펙트가 강했다.
2008년 피어스, 알렌, 라존 론도 등과 함께 보스턴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보스턴은 1986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금까지 보스턴의 마지막 우승으로 남아있다.
가넷은 마른 체구에도 큰 키와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공격에선 타점 높은 중거리 슛이 특기였고, 코트 구석구석에 영향력을 끼치는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었다.
팀 던컨과 함께 당대 NBA 최고 파워포워드로 명성을 높였다. 지나친 승리욕으로 코트 위에서 트레시 토크도 일삼아 좋아하는 팬들 못지않게 싫어하는 안티 팬도 대거 보유했다.
2013년 브루클린 네츠로 떠난 가넷은 이후 미네소타로 다시 돌아와 2016년 은퇴했다. 올해엔 코비 브라이언트, 던컨과 함께 '미국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농구 전설로 남았다.
가넷은 "보스턴에서 내 등번호가 영구결번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내가 있었을 때 보스턴을 이끌던 대니 에인지 단장과 닥 리버스 감독, 과거 팀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나를 죽이려 한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 받은 스타의 이상한 주장 "집에 갇혀 나갈 수 없다"
2026-08-28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
'2100억 요트에서 식사'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클래스가 다르다...'모델' 아내와 '플렉스' 휴가 만끽
2026-06-07
-
NBA 팬 참변, "17세 소년 뇌사 판정", 승리 파티하다가 추락 사고…"생존 가능성 거의 없어"
2026-06-01
-
깜짝! 현역 여자 농구 선수, 성인 유료 구독 플랫폼 개설?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공개 예정" 직접 의혹 부인
2026-05-23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