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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내리는 창원, 리그 최소 84G 치른 NC…"쉬운 상황 아니다"

작성일: 2021.08.25 16:4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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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방수포를 깐 창원NC파크 ⓒ 창원,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쉬운 상황은 아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비 내리는 경기장 상황을 지켜보며 한 말이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8차전을 치를 예정인데, 경기 개시 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감독은 "3일 동안 비가 계속 왔다 갔다 한다. 어제(24일)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23일과 24일 LG 트윈스와 치를 예정이었던 2경기 모두 비 때문에 치르지 못했다. 23일은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았고, 24일은 종일 많은 비가 내렸다. NC는 이날 일찍이 대형 방수포를 깔아뒀지만, 3일째 쉬지 않고 비가 내린 여파로 그라운드 내야 외야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궂은 날씨와 함께 계속해서 경기 일정이 밀리는 상황도 달갑지 않다. NC는 25일 현재 KIA 타이거즈와 함께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84경기를 치렀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등이 가장 많은 91경기를 치렀는데, NC와 꽤 차이가 난다. 포스트시즌 전까지 계속해서 빡빡한 일정을 버텨야 한다는 뜻이다.

설상가상으로 NC는 내야수 박석민과 박민우, 외야수 권희동과 이명기 등이 출전 정지 징계로 시즌 아웃되면서 야수 활용 폭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기회를 엿보던 젊은 선수들이 현재 잘해 주고 있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 패기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 감독은 "어쩔 수 없다. 더블헤더 경기도 잡혀 있고,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보면 쉴 텀이 없긴 하다. 그래도 불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받아들여야 하고, 조금 경기 수가 빡빡할 것 같긴 하다. 선수 풀도 그렇고 쉬운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다음 달에 엔트리가 확장되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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