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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 퇴장’에 절망…일부 아스널 팬, 35분 만에 떠났다!

작성일: 2021.08.28 22:27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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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절망을 맛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12분 만에 2실점도 모자라, 그라니트 자카까지 퇴장당했다. 아스널 팬들은 더 이상 경기를 지켜볼 수 없었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830(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충격의 3연패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시작은 최악에 가까웠다. ‘승격팀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0-2로 패하더니, 첼시를 상대로도 0-2 완패를 당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2경기 만에 경질 1순위 후보로까지 언급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3라운드 상대가 하필 맨시티였다. 아스널은 어쩔 수 없이 5백으로 내려섰다. 키어런 티어니, 시드 콜라시나크, 롭 홀딩, 칼럼 체임버스, 세드릭 소아레스가 수비에 섰다. 우선 지킨 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한 방을 노리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너무 강했다. 아스널은 전반 7분 만에 일카이 귄도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5분 뒤 페란 토레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12분 만에 2골을 실점하니,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퇴장자까지 나왔다. 전반 35분 그라니트 자카가 주앙 칸셀루를 향해 태클을 시도했는데, 방향이 발목이었다. 주심은 자카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결국, 아스널은 수적 열세까지 놓이게 됐다.

▲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으로 아스널에 희망은 사라졌다.

주심이 자카에게 레드카드를 꺼내자, 멀리 원정까지 온 아스널 팬들은 더욱 절망했다. 현지 중계 카메라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팬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더 이상 경기를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막판 세 번째 실점까지 내준 뒤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2골을 추가로 실점하며 치욕적인 0-5 패배를 기록했다.

일부 아스널 팬들이 일찍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팬들도 다수였다. 이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축제를 즐겼다. 해탈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에는 아르테타 감독 포함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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