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거 충격적인데…” 현지 우려, 컴퓨터는 압도적 우세 예상
작성일: 2021.08.31 18: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7실점하며 무너졌다. 3.54였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8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3.80 이상으로 올라간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류현진의 후반기 첫 경기(7월 19일 텍사스전)이 끝났을 때의 평균자책점은 3.32였다.
8월 부진도 심상치 않았다. 류현진은 다소 들쭉날쭉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8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51에 머물렀다. 그 사이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제 남은 시간은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 류현진이 자신의 반전과 팀의 포스트시즌 불씨를 살리기 위해 스파이크 끈을 다시 조인다. 류현진은 1일 오전 8시 7분 올 시즌 좋은 기억이 많은 볼티모어와 경기(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프라임 생중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해 지구 최하위이자 아메리칸리그 최약체인 볼티모어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8⅔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로 강했다. 볼티모어의 사정이 특별히 나아진 것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류현진으로서는 아주 좋은 반등 기회를 잡은 셈이다. 상대 선발 키건 에이킨 또한 류현진에 비하면 다소 체급이 떨어지는 선수다.
현지 언론은 아직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1일 “사실 지난 8월은 충격적으로 에이킨보다 류현진이 더 고전했다. 7.26이라는 평균자책점에도 불구하고, 에이킨은 지난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3점 넘게 허용한 적은 없다”면서 오히려 최근 페이스는 류현진이 크게 나을 게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은 올스타전 이후 평균자책점이 4.60, 8월 평균자책점은 6.51에 이른다”면서 “보스턴, 화이트삭스, 시애틀은 합계 13⅔이닝 동안 20안타를 몰아쳤다. 볼티모어는 그런 구단과 같이 플레이오프 경쟁자는 아니지만, 이번 대결에서 류현진을 약간의 곤란에 빠뜨리기 위한 무기는 충분하다”면서 류현진이 아주 순항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컴퓨터는 류현진과 토론토의 압도적 우세를 점치고 있다. 통계분석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그들의 경기 예상 모델에서 토론토의 승리 확률을 71%라고 분석했다. 기본적인 팀 전력에서 너무 차이가 나고, 선발 매치업에서도 류현진(+3)이 에이킨(-10)보다 우위에 있으며, 홈 어드밴티지 등 일정에서도 토론토가 앞서 있다는 이유다.
토론토는 부상으로 빠져 있던 조지 스프링어가 가세할 예정이고 에이킨은 안정적인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류현진이 경기 초반 분위기만 잘 잡아준다면 경기는 비교적 무난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