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일문일답]노히트노런 의식? 류현진은 곧장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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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13승 대신 8패째를 안았다.
1회초 상대의 끈질긴 공략법으로 어려움을 겪은 류현진은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호투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6회초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 역투를 한 터라 아쉬움이 더욱 컸다.
류현진이 6이닝을 버티지 못한 토론토는 결국 2-4로 졌다. 최근 3연승 행진도 마감됐다. 반면 볼티모어는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화상 기자회견을 진행한 류현진은 “장타를 조심해야 하고, 또 주자를 모아두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근래에는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고 반성했다. 이어 6회 2사까지 계속된 노히트노런 투구를 놓고는 “노히트노런은 의식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한 이닝에서의 실점을 줄여야 한다. 한 이닝에서 많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첫째는 장타 조심이다. 또, 주자를 모아두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근래에는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조심해야겠다.”
-경기 초반 직구를 많이 사용했는데.
“투수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직구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투수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오늘은 직구 힘이 좋아서 많이 던질 수 있었다.”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면서 아까운 경기가 많았다.
“지금은 몸 상태도 괜찮고, 정신력도 나쁘지 않다. 계속해서 내 일정과 맞춰서 준비하려고 한다. 선발투수들은 1년 동안 그렇게 해야 한다.”
-3회부턴 달라진 투수가 됐는데.
“초반에는 제구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다. 3회부턴 오늘 공의 구종과 구속은 괜찮다고 판단해서 타자들과 빨리 승부하려고 했다.”
-혹시 노히트노런을 의식했나.
“(바로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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