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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차우찬, 수술 위해 미국행…왼어깨 극상근 파열 및 관절 와순 손상

작성일: 2021.09.12 13: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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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찬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왼손투수 차우찬 수술이 결정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차우찬 수술 소식을 알렸다.

류 감독은 "선발 준비를 하다가 퓨처스리그 내려가서 준비를 해 오고 있었다. 정상적인 경기 투입이 안 됐다. 시간을 갖고 회복이 될까 지켜봤는데, 공을 던지는 게 현재 불가능하다는 재활 파트 결론이 있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멈충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선수와 구단이 면담을 했다. 어깨 부위라서 국내보다는 성공사례가 있는 미국으로 가서 수술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왼쪽 어깨 극상근 파열 및 관절 와순 손상"이라고 진단명을 이야기했다.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브 클리닉에서 수술을 할 예정이다. 19일 출국해 20일 검진을 받고 22일에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브 클리닉은 토미존 수술의 상징인 곳이다. LA 다저스 류현진도 해당 병원에서 프랭크 조브 박사의 제자의 손에 수술을 받았다. 과거 LG에서 뛰었던 봉중근 해설위원도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LG는 "경험이 많은 클리닉"이라며 해당 병원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7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1년 가까운 재활을 거쳐 지난 6월 1군에 복귀했다. 5경기에 등판했고 2승 1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과거와 같은 빠른 볼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타자들을 상대했다.

LG는 차우찬을 특별하게 관리하며 그의 몸 상태를 조절했다. 부상을 떨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썼다. 등판 간격 조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우찬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0 도쿄올림픽 대표 선수로 선발되며 조금 꼬였다. 대표팀 구원투수로 나섰고, 소속팀에서처럼 관리를 받지 못했다.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차우찬은 KBO 리그 1군에서 볼 수 없었고,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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