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게 반한 울브스 전설 "내가 본 선수 중 최고…조타 대체할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울버햄턴 희망으로 떠오른 황희찬(25)을 향한 칭찬 대열에 울버햄턴 전설이 합류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울버햄턴에서만 284경기에 출전했던 웨일스 대표팀 출신 수비수 데이브 에드워즈는 "토요일 황희찬의 경기력은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본 것 중 최고였다"고 5일(한국시간) 말했다.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고 경기 최우수 선수(KOTM)에 선정됐다.
이후 BBC,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등 영국 언론들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턴 첫 경기부터 교체로 투입되어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이날 경기 멀티골에 힘입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에드워즈는 "선수들이 잉글랜드 축구에 어떻게 적응할지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황희찬이 어떻게 울버햄턴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그를 집중적으로 봤다"며 "골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훌륭했다. 뉴캐슬은 황희찬 때문에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라울 히메네스가 내려와서 경기한 게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떠난 이후 처음이다. 황희찬과 히메네스는 반대로 경기했다. 히메네스가 뛰어들어가면 황희찬이 내려와서 연계를 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며 "황희찬은 첫 20분 동안 공을 많이 잡지 못했지만, 난 함께 경기를 보던 내 동생에게 '난 황희찬의 움직임을 보고 있다. 황희찬은 항상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울버햄턴엔 황희찬을 향한 패스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리고 황희찬은 돌아서 달렸다. 빨라 보이지 않았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주력으로 선수들을 제쳤다. 정말 놀라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2018-19시즌 승격 후 두 시즌 연속 7위로 돌풍을 일으킨 울버햄턴엔 조타가 있었다. 조타는 2017-18시즌 울버햄턴으로 임대되어 44경기 17골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조타가 리버풀로 이적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팀 득점이 51골에서 36골로 줄었고, 팀 순위는 13위로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히메네스가 두개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는 불운도 겹친 결과였다.
에드워즈는 "울버햄턴은 조타를 정말 그리워했다. 그는 무언가 달랐다.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리한 축구선수였다"며 "히메네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선수가 황희찬일 수 있다. 황희찬은 열심히 뛰고 빠르며 매우 영리하다. 일회성 활약이 아니라 황희찬이 더 발전할 수 있고,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충격’ 사실상 공식발표, 과르디올라 이탈리아 대표팀 합의 근접 했었다…“갑자기 휴식 이유로 결렬” 말디니 기술이사 증언
2026-08-10
-
무리뉴, 퍼거슨에게 펑펑 울면서 통화…“맨유와 합의했지만 첼시 가야할 것 같아요”, 퍼거슨 “이해는 됐지만 크게 실망”
2026-08-10
-
무리뉴, 퍼거슨 후임으로 맨유행 합의…2013년 그날 비화 공개 “레알을 떠날 때 퍼거슨의 뒤를 이어 맨유에 가기로 계약”
2026-08-10
-
[오피셜] 포항스틸야드 관중석 석재 낙하, 사고 경위 및 시설물 상태 확인…“K리그 전 구단 긴급 안전점검 실시”
2026-08-10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