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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묵직해진' SK 타선, '거포 군단' 탄생 예고 (영상)

작성일: 2016.02.21 16:0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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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 타선이 무게감을 자랑했다.

SK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2루타만 5개가 나왔을 정도로 타선에 무게감이 있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재원이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5회 솔로포를 터트린 김동엽과 첫 타석부터 2타점을 기록한 최승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동화가 시동을 걸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조동화는 한화 선발투수 송창식의 초구 높은 공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이재원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린 뒤 정의윤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된 상황. 최승준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재원이 다시 한번 송창식을 공략했다. 2-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몸쪽 공을 받아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다. 1회와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공을 힘있게 받아쳐 왼쪽 담장 끝까지 굴러가는 장타로 연결했다.

집중력 있게 공격을 이어 갔다. 4회 선두 타자 박계현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조동화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상황. 유서준과 이재원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5-1로 달아났다. 5회 1사에서는 김동엽이 한화 2번째 투수 김재영을 상대로 우월 홈런을 터트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SK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대거 늘었다는 평을 들었다. SK는 지난 시즌 팀 타율 0.272 장타율 0.410 145홈런 656타점으로 5~7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정의윤과 최정, 박정권, 김동엽, 최승준 등이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타자로 거론되고 있다. SK는 올 시즌 '거포 군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영상] SK와이번스 공격 모음 ⓒ 편집, 스포티비뉴스 김유철 PD

[사진] 이재원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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