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제공| GF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킹덤이 슈퍼볼 무대와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꿈꾸며 컴백한다. 

킹덤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3. 아이반' 쇼케이스에서 "4분의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킹덤은 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왕의 이름을 가진 7인의 멤버 하나하나가 세계관의 주인공이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은 아이반으로, '눈의 왕국'을 중심으로 킹덤의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이 열린다.

새 앨범 주인공으로 우뚝 선 아이반은 "이번 앨범 주인공을 맡게 돼 너무나도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눈의 왕국인 아이반 스토리가 3집에서 시작되는데, 블랙 아이반과 화이트 아이반이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의 영화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 저희의 표정에서 저희가 준비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연기하는 신들이 무대에서도 많이 들어가 있을테니, 유심히 지켜보시면 푹 빠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과 '레거시 오브 헤이트리드', '폴른 스타', '위 아 번', '온 에어' 등 7곡이 실린다. 모두 킹덤의 거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킹덤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단은 "1집과 2집 때 칼과 부채로 소품을 썼는데 3집에는 강렬함을 소품으로 준비해봤다. 신인의 패기를 더해서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했다. 다른 멤버들은 "에너지"라고 이번 앨범의 무기를 자랑했다.

킹덤은 데뷔곡 '엑스칼리버'부터 전작 '카르마'로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건너와 그를 돕는 여섯 왕들의 이야기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이라는 대주제 아래 '엑스칼리버'로 '비의 왕국'을, '카르마'로 '구름의 왕국'을 노래한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는 '비의 왕국'을 선보이고, 다음으로 '변화의 왕국', '벚꽃의 왕국', '미의 왕국', '태양의 왕국'을 연이어 이어간다.

컴백을 앞둔 아이반은 "이번 앨범으로 꼭 1위를 해서 지난 앨범에서 이루지 못한 번지점프 공약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또 아서는 "개인적으로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오르고 싶다. 그래미 어워드, 엘렌쇼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글로벌 활약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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