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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토트넘 다시 맡을 것" 포체티노 발언 재조명

작성일: 2021.11.01 06: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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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마도 5년, 혹은 10년. 내가 죽기 전에 토트넘 홋스퍼를 다시 맡을 수 있다."

지난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경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영국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 감독의 이 발언을 재조명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누누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누누 감독 경질을 결정했고, 라이언 메이슨을 임시 감독으로 맡길 것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보도를 냈다.

포체티노의 이름은 토트넘이 후임 감독을 찾는다는 보도에 다시 언급됐다.

포체티노는 최근 토트넘 감독 중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5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부임 첫해,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랐고 2018-19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성과만큼이나 공격적인 전술로 팬들과 구단 수뇌부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지난 1월 토마스 투헬(현 첼시) 감독의 후임으로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포체티노는 파리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5년 혹은 10년 안. 내가 죽기 전에 토트넘을 다시 맡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우주가 볼게 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우승이 어떤 것인지 느끼고 싶다. 팬들은 엄청나고 우리가 받은 모든 사랑이 대단하다. 그들이 보내 준 사랑에 대해 첫날부터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여름 누누 감독 선임에 앞서 포체티노와 접촉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토트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복귀가 급물살 탔지만 파리생제르맹이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토트넘은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파리생제르맹의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까지.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선 막대한 위약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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