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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설' 마테우스 "산초의 맨유 이적은 실수"

작성일: 2021.11.05 16:1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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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큰 기대를 갖고 팀을 옮겼는데 성적이 신통치 않다. 주전 경쟁에서까지 밀리며 이적 선택을 놓고 여러 말들이 오간다.

제이든 산초(21) 얘기다. 산초는 지난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

맨유는 지난해부터 줄기차게 산초 영입을 원했다. 도르트문트와 기나긴 협상 끝에 원하는 선수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산초는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9월 이후 선발로 나선 적이 딱 1경기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2경기 뛰었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다. 도르트문트 시절 50골 64도움으로 유럽을 대표하던 공격수가 하루아침에 조용해졌다.

독일 축구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60)는 산초의 맨유 이적이 실수라고 지적한다. 그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복귀로 산초 영입은 완전히 가려졌다. 현재 맨유 붙박이 주전 공격수는 호날두와 마커스 래시포드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산초와 나머지 선수들이 경쟁한다. 산초는 주전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산초의 맨유 이적은 실수다.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서 더 많은 돈을 만졌을지 모르지만, 경기에 뛰는 시간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산초는 최근 발표된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 명단에도 없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역시 산초의 떨어진 출전시간을 우려하며 당장 대표팀에 부르기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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